2019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15일 17개 시·도 동시 실시/2018년도 국가공무원(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행정안전부는  15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전국 4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다음달 10~26일 각 시·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사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늘어 2만3519명으로 지난해 1만6585명보다 6934명 증가했다.   

 

올해부터 서울과 다른 시·도에서 동시에 시행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지원자수는 지난해 32만799명보다 7만5122명 감소한 24만5677명이다.    이에 따라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 19.3대 1에서 10.4대 1로 급감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12.7대 1, 기술직군은 7.1대 1이다.   

 

지역별 경쟁률은 울산이 20.7대 1로 가장 높았고 대구 20.4대 1, 대전 17.7대 1, 부산 17.3대 1, 서울 15.9대 1, 세종 13.4대 1, 경남 9.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인천 6.4대 1, 충남 6.9대 1, 충북 7.9대 1, 제주 8.2대 1 순이다.   연령대는 20대가 58.3%로 가장 많고, 30대 32.9%, 40대 이상은 7.6%였다. 19세 이하는 1.2%를 차지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6.5%로 지난해 57.1%에서 소폭 낮아졌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채용시험으로 3135명을 선발하는 등 올해 총 4012명을 신규채용한다.

 

시는 이어 오는 10월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시험으로 신규 공무원 363명을 채용한다.

  

7급 269명, 9급 82명, 연구사 12명을 뽑는다. 공개경쟁 240명, 경력경쟁 123명이며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42명, 기술직군 209명, 연구직군 12명이다.

  

시는 8월 6∼9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0월 12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이며 11월 30일 인성검사와 12월 12∼20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