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한서희 이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이슈의 또다른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만큼 파괴력이 크다는 의미다.

한서희 이름 석자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댓글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한서희 관련 기사는 이에 따라 특정 포털의 경우 '가장 많이 본 뉴스'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서희 키워드가 이처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깓락은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 한 씨이기 때문.

사실상 역대급 저격을 한 셈.

14일 한서희를 대신해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를 맡은 방정현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충격적 폭로를 쏟아냈다.

방 변호사는 "지난 4월 말 한서희가 찾아와 '자신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비아이와 나눈 카톡 내용을 경찰에 제출했으나 수사가 무마됐다'며 이를 밝히고 싶다고 했다"고 사실을 알리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22일 조사를 통해 "비아이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튿날 tg 사옥에서 양현석 회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한서희는 방 변호사를 통해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말을 했다"고 전달했다.

한서희는 이와 관련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어요 끝까지 하지말라고"라는 말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또 해당 게시글 댓글에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위해 여러분한테 호소하는게 아니에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도 게재했다.

한서희는 그러면서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