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고 김광석 고교동창 이 씨와 함께 법인 설립 주장

 
[서울와이어]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의 딸 서연 사망 이후 행적이 공개됐다.
2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서 씨가 하와이에서 거주한 5년간 행적을 추적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8년 1월 서 씨는 고 김광석 사이에서 낳은 딸 서연 양의 사망 직후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서연 양이 사망한지 한달도 채 안 된 시점이었다.
그곳에서 서 씨는 내연남 이 모씨와 회사를 차리고 법인을 설립했다. 하와이 법인 명은 해성코퍼레이션이다. 디스패치 측은 서해순 씨와 이 남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서 씨는 2013년 푸드스탬프를 불법으로 바꿔주다 걸려 해당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해 서 씨는 '그날들' '디셈버' 등으로 김광석 노래와 관련한 엄청난 저작권료를 거둬들였다.
매체는 김광석 고교동창인 이 씨를 내연남으로 지목했다. 그는 1995년 11월 김광석이 뉴욕 공연을 앞뒀을 당시 서 씨와 함께 2박3일간 잠적했던 인물이다.
한편 서해순 씨는 현재 고(故) 김광석·서영 양의 죽음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서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 영화 김광석 포스터>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