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경산업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짧아지는 옷차림에 등과 가슴에 생긴 바디 여드름, 팔꿈치와 발뒤꿈치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다.

 

특히 바디 피부는 외출 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얼굴 피부와 달리 본인이 보기 힘든 부위가 많아 미처 신경 쓰지 못하고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셀프 체크를 통해 케어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각 부위별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디 케어의 가장 첫 단계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바디 각질 제거는 바디 스크럽 등을 사용해 주에 약 1~2회 정도 관리하고 등과 같은 손이 닿지 않은 부위는 바디 브러시 등을 사용해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바디 트러블은 여름철을 제외하면 바로 눈에 띄지 않아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등과 가슴은 각질층이 두껍고 피지선이 발달돼 있어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이와 같은 부위의 여드름 케어를 위해 순한 성분의 기능성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팔꿈치, 발뒤꿈치는 피지선이 적어 건조하고 피부 마찰의 영향을 받아 각질이 쉽게 생기게 된다. 각질이 많아지면 팔꿈치의 경우 쉽게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며 발뒤꿈치는 각질이 두껍게 생길 수 있다.

 

팔꿈치는 스크럽으로 각질 관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각질 제거 후 팔꿈치 등에 색소침착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라면 미백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는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 피부가 부드러운 상태에서 각질용 버퍼, 패드 등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거나 전용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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