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드론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 공항과 아브하 공항을 다수의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했다고 예멘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방송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멘 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드론과 미사일로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늘렸다.

 

이에 사우디 주도의 아랍동맹군은 이날 후티가 통제하는 도시 사나의 방공시스템과 군 진지들을 공습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방송은 사우디군이 남서부 도시 아브하를 겨냥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후티는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에서는 2015년 내전이 발발한 뒤 서방이 지지하는 아랍동맹군과 후티의 전투가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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