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홈쇼핑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 파트너 80개사를 초청한 가운데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행(同行)’을 주제로 롯데홈쇼핑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내려진 6개월간 일(日) 6시간 방송정지 처분에 대한 사유를 설명하고 파트너사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가 심도 있게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홈쇼핑과 거래 비중이 높은 파트너사 관계자들은 방송 정지로 야기될 매출 감소와 사업 침체를 이유로 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완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 시행으로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롯데홈쇼핑이 단순한 홈쇼핑 회사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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