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월요일인 17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서울.경기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비는 오전중에 모두 그치고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5∼19도, 낮 기온은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울산 26도, 창원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도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무난하겠다.
동해는 파도의 높이도 가까운 바다가 1.5∼4.0m, 먼바다가 2.0∼4.0m로 매우 높겠다.
그 밖의 바다에서는 서해 앞바다에 0.5m, 남해 앞바다에 0.5∼2.0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서해 0.5∼1.0m, 남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 18~19일 서울 경기등 중부지역에 10~40mm 비가 내리겠다.
기상속보- 오전 4시 10분발표
< 기상 현황과 전망 >
* 예상 강수량(18일 오후(15시)부터 19일 새벽(06시)까지)
- 경기북부, 강원북부(영동은 06시부터), 서해5도, 북한: 10~40mm
- 서울.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경북내륙(18일 15~21시), 울릉도.독도(19일): 5~20mm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9일 오후(15시)부터 밤(21시)까지)
-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내륙: 5~30mm
o 내일(18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다가 낮(09시)부터 흐려져 오후(15시)에는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밤(21시)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도, 충북북부로 확대되겠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동은 아침(06~09시) 한때, 경북내륙에는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o 내일과 모레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이 형성되는 지역과 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모레(19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06시)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온 후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한편,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강원영서, 경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o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14~20도(평년 16~19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2~29도)가 되겠다.
o 모레(19일) 아침 기온은 16~20도(평년 16~19도), 낮 기온은 24~30도(평년 23~29도)가 되겠다.
< 해상 전망 >
o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에는 내일(18일)까지 바람이 40~60km/h(12~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 바람.
o 서해상에는 오늘 밤부터 모레(19일)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
o 특히, 내일(1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o 또한, 20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