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커누스 CI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관계사 아이엘커누스가 서울지하철 3호선 일원역에 ‘안전형’ 스마트화장실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화장실은 아이엘커누스가 국내 최초 특허 받은 무선감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 각 칸의 재실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보화해 이용자 편의를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설치된 ‘안전형’ 시스템은 화장실내 이용자를 무선센서가 지속 감지해 사전에 설정해 놓은 제한시간 내에 전혀 움직임이 없으면 LTE통신망을 통해 중앙관제실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엘커누스의 스마트화장실은 전국 40여개소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시작으로 SRT 경부선 3개 역사, KTX 경강선 6개 역사 및 김포국제공항에도 도입되는 등 대중교통 편의시설 영역에서 각광 받아 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교통공사, NH농협, 네이버, 크래프톤(구 블루홀), 씨티은행, 나이키, 소람한방병원 등이 있다.

한편 아이엘커누스는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야놀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후 숙박업 운영 통합솔루션인 ‘스마트프런트’를 공동 개발해 사물인터넷(IoT) 혁신대상 최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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