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뜰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가족의 외식이나 직장인 회식의 단골 메뉴는 돼지고기이다. 저렴한 가격에 남녀노소 좋아하는 고기이니만큼 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가고 더워지면서 몸의 기력이 떨어지니 기운을 회복할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리고기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담백한 맛으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 몸보신 메뉴 중 하나이다.

 

오리고기는 선조들부터 보양식으로 많이 먹어왔다.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과 혈관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피부 미용 등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팔방미인 식품이다. 또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이 오리고기를 먹방하는 모습이 나와 오리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성남시청 맞은편 여수동의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 위치한 ‘앞뜰’은 분당 오리고기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오리양념주물럭과 생오리로스, 오리 백숙 등은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오리고기의 맛을 한층 더 가미시켜준다.

 

앞뜰은 생오리만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신소재 게르마늄 도자기판에 굽기 때문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했다. 게르마늄 도자기판은 구들장에 고기를 굽던 방식과 게르마늄 돌판을 진화시켜 게르마늄 황토 페타라이트(원적외선 세라믹) 등을 혼합해 1300℃에서 구워서 만들어냈다. 여기에 열을 가해 고기를 굽게 되면 누린내와 느끼함이 없고 고기 속까지 골고루 익으면서 육즙이 살아 있어 고기 맛이 일품이다. 

 

오리고기와 함께 나오는 쌈무, 부추, 양파 깻잎 등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 싸 먹으면 더욱 깊은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엄나무, 황기, 감초 등의 약재와 고기를 4시간 이상 푹 삶은 백숙요리는 도착 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해야 맛 볼 수 있는 메뉴로 초복이 다가오면서 성남과 분당일대에서 백숙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앞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별미는 치즈김치볶음밥이다. 고기를 다 먹은 게르마늄 도자기판에 김치와 김 등 각종 재료와 밥을 볶은 뒤 그 위에 치즈를 뿌려준다. 치즈가 놓을 때쯤 다시 한 번 볶아준다. 

 

앞뜰 관계자는 “우리 식당은 언덕 위의 펜션과 같이 도심 속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곳으로 숲세권 뷰와 함께 야외 테라스가 갖춰져 있어, 멋스러움도 더했다. 단체손님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구조의 넓고 아늑한 매장크기로 회식 장소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리고기를 즐기는 손님에게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분당 오리고기 맛집 앞뜰은 성남시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단체방문 시에는 차량운행 서비스로 손님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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