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수진 기자] 손톱까지 예뻐지고픈 여심이 작용하면서 네일아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네일아트는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표정을 손톱에 살리는 것을 말한다. 패션의 완성으로도 불린다. 이같이 네일아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네일아트 창업드 증가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네일샵은 2015년에 6000개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8년 1만3258개로 3년 만에 120%를 상회하는 급성장을 이뤘다. 국내 네일아트 시장규모도 2018년 기준 약 1조원, 업계 종사자도 13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네일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인건비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아울러 사람이 표현하다보니 고객 한명당 소요되는 시간도 2시간 정도로 길다. 이로 인해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수익이 어려운 상황이 많은게 현실이다. 이에 반해 아우라뷰티가 새롭게 론칭된 신개념 네일아트 브랜드 네일스퀘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관심받고 있다.

 

네일스퀘어의 최대 장점은 사람이 아닌 기계를 이용해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네일아트를 실현한다는 점이다. 아우라뷰티 관계자는 “1500가지의 디자인 패턴에서 나만의 선택, 고객이 기억하고 싶은 사진 등 다양한 패턴을 손톱에 표현할 수 있다”라며 “나만의 개성을 담을 무한한 표현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창업자 입장에서도 인건비 부담을 확 줄였다. 전문인력을 채용하지 않아도 되는데다 손톱당 20초면 네일아트 표현이 가능해 고객 한명당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개선됐다. 가격도 2만원선으로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이 영업시간 내에 받을 수 있어 고객 수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다. 네일스퀘어는 또 네일아트를 메인으로 인기화장품, LED MASK, 셔츠 등 멀티샵으로 운영된다. 가격도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가맹점주에게 최대수익이 돌아간다는게 장점이다. 가맹점주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우라뷰티 관계자는 “네일스퀘어에서 사용되는 기계는 현재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네일 창업시장에서 제대로 된 수익을 만들어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론칭됐다”고 전했다. 네일스퀘어는 현재 30호점까지 가맹비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더불어 기존 네일아트샵의 업종전환시에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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