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발생…6명 사망 75명 부상/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1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중국 서남부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 총 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인근 궁셴현에서도 3명이 목숨을 잃었고, 54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 지진이 감지된 이후 40분간 5.1규모의 여진을 비롯해 최소 4번의 여진이이어졌다.

 

중국지진대망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6㎞라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은 진앙 인근에 있는 호텔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속도로에 균열이 일어났고 인근 충청시에서는 일부 가옥일부가 파손된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피해 현장에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구조대 300여명을 급파했으며, 주민들을 건물과 집 밖으로 대피시키는 등 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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