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일본 도자기 명가 제14대 심수관(본명 오사코 게이키치)이 지난 16일 폐암으로 별세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언론이 전했다.
심수관(沈壽官)은 1598년 정유재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납치된 심당길(沈當吉)의 후손으로 1835년 ~ 1906년 이후의 역대 도예가를 말한다.
고인은 한국와 일본의 문화 교류의 역할로서, 지난 1998년 대한민국 총영사에 임명했고 2004년 남원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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