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280호’를 오는 21일까지 단독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및 9호선 종합운동장역 인접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장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한다.

최소청약금액은 500만원이며, 모집 예정 총금액은 약 220억원이다. 폐쇄형 펀드로 운용,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만기는 30개월이나 26개월 시점에 펀드 내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며, 배당은 3개월 주기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280호가 투자하게 될 사업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도근린생활시설로 대출을 통해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개발사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토지확보 및 인허가를 완료해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사업장을 투자대상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선순위 PF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부동산펀드가 대중적인 재테크상품으로 발전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또는 전국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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