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17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130여명 규모로 급증했다.
펑파이 등 현지매체는 18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기준으로 사망자가 추가로 5명이 확인돼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했다.
부상자중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쓰촨성 주변 청두,충칭 등 주변 도시를 중심으로 흔들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벽이 갈라지며 물건들이 쏟아져 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국은 밤샘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이빈성 일대에서는 여진이 10여차례 계속되고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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