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상무(왼쪽)와 하사시 사와다 일본 니티 컴퍼니 대표이사 (사진= 코오롱FnC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

 

코오롱FnC는 일본 니티 컴퍼니와 지난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골프 용품 및  액세서리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왁은 지난 3월 일본골프페어(JGF)에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라이선스 체결은 일본 골프페어를 통한 결과다.

 

니티 컴퍼니는 일본의 스포츠, 골프용품 제조 유통 전문회사로 왁의 골프용품과 가방 등 액세서리를 6월부터 2년간 일본 내수시장에서 생산 및 유통하게 된다.

 

왁의 브랜드 매니저인 코오롱FnC의 이준흠 부장은 "지난 3월 일본골프페어에서의 뜨거웠던 현지 반응을 라이선스 체결이라는 결과로 이루게 됐다"며 "라이선스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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