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18일(현지시간) 정식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과거 가정폭력을 휘둘렀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자진사퇴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에스퍼 육군성 장관을 새 국방장관 대행에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섀너핸 대행을 국방장관에 지명했으나 한 달이 넘도록 상원에 공식적으로 인준을 요청하지 않았다.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직 사퇴와 관련해 주요외신은 "최근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국방 리더십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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