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왼쪽)가 지난 18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2019년 협력사의 날’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유인옥 제성 대표와 ‘혁신 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웅진코웨이가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협력사의 날’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 협력 모델 도입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도 연구개발(R&D)과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웅진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동반성장위는 웅진코웨이와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매년 우수사례를 홍보하기로 했다.

 

이교원 웅진코웨이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부문장은 “기업의 지속 성장은 협력사와 함께 뛸 때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국내 환경가전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 위원장 역시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동반성장 선도기업”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웅진코웨이의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 다시 뜨겁게’가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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