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경상남도 통영은 맑고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다소 멀기도 하고 교통편이 편리하지만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통영 여행의 묘미를 꼽는다면 아름다운 청정해역이다. 15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을 품고 있는 만큼 시간의 여유가 허락한다면 한려수도의 수려한 섬을 들러보는 것이 좋다. 다도해를 볼 수 있는 소매물도, 신비의 섬 연화도, 보배에 비길 만한 풍광을 품었다는 비진도 등이 가볼만한 섬으로 꼽힌다.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하다.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관광코스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미륵산의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날이 맑은 날에는 저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높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루지 또한 통영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중력과 지형의 경사만으로 움직이는 일종의 썰매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다. 통영시와 바다를 함께 조망하며 달릴 수 있으며 해가 진 후에는 색색의 조명과 함께 하는 나이트 루지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와 루지는 도보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들르는 이들이 많은데 여기에 통영의 맛집을 더하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여행코스가 된다. 최근 통영 케이블카와 루지 인근으로 이전해 더욱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맛집 ‘통영식도락 본점’이다.
‘통영식도락 본점’의 대표 메뉴는 7첩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해물뚝배기다. ‘백종원의 3대천왕’ 통영 편에 나왔던 바로 그 집, 그 메뉴다. 신선한 지역 해산물을 가득 넣은 이곳의 해물뚝배기는 시원한 국물과 해산물 특유의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아낸다.
해물뚝배기 외에도 성게비빔밥, 멍게해초비빔밥, 생멸치회덮밥, 꼬막비빔밥 등의 식사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굴두루치기, 생굴회, 생굴무침, 굴전 등의 메뉴 또한 계절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해산물 본연의 풍미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영을 찾은 여행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즐겨 찾는다는 통영 케이블카 맛집 ‘통영식도락 본점’은 ‘백종원의 3대천왕’과 더불어 ‘생방송투데이’, ‘생생정보통’ 등의 방송에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생방송오늘저녁’에도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통영 케이블카와 통영 루지 인근으로 이전해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press@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