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1동·잠실 롯데월드타워점 오픈

 
[서울와이어] KEB하나은행이 PB채널 '골드클럽' 확대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한남동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골드클럽' 두 곳을 추가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PB영업점 '한남1동 골드클럽'과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은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가 상주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픈기념 특별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6일 개점한 '한남1동 골드클럽'은 '유엔빌리지'와 '한남더힐' 등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 고급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외인아파트 부지와 유엔사령부 부지 개발 등이 가시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투자세미나와 절세전략 세미나 개최에 대한 자산가들의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근처에 많은 해외 공관 및 외국계 기업이 있어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환 서비스 및 국내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 27일 개점한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은 고급화된 자산관리 전문 허브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 기업금융센터가 공동 입점해 있고, 금년 말 하나금융투자 WM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을 통해 개인 자산가에 대한 자산관리뿐 아니라 기업금융 및 증권사와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 김성엽 WM사업단장은 "전국적으로 부(富)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이에 맞춰 KEB하나은행의 PB전문 영업점인 골드클럽을 확대·재배치하고 있다"며 "기존 PB채널을 정비하고 고도화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VIP손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제도를 도입하고 2005년 '골드클럽'이라는 PB브랜드를 상표권으로 등록한 이래 활발한 PB영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세계적인 금융지인 유로머니로부터 10년동안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