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조망도/사진=광주 도시철도공사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8월말 첫삽을 뜨게된다.

 

이후 광주역과 광주시청 20㎞를 연결하는 2단계의 경우 2021년 설계완료 후 공사 착수, 백운광장과 효천 4.8㎞를 잇는 지선 3단계 공사는 2021년 상반기 설계착수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체 사업비에 약 2조1,76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의 경우 도시 여건을 고려 곡선 주행과 소음에 유리한 고무차륜 형식의 경전철로 2량 1편성, 1단계 15편성, 2단계 18편성, 3단계 3편성 등 총 36편을 무인운전으로 운행해 기존 1호선과 함께 도심 곳곳을 30분대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도시철도 공사는 28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 상황실에서 국내운영기관 최초로 시스템엔지니어링(이하 SE) 위탁 사업을 국토부로 승인 받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SE업무 협약을 맺고 2호선 건설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차량,신호,통신,궤도 등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의 적극적인 투입을 위해 SE전담 팀을 신설키로 하는 등 도시철도 2호선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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