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17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노사역량강화워크숍에서 ‘산업안전 확립’과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운영’에 합의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과 정영석 위원장이 노사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지난 1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위원장 정영석)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운영’과 ‘산업안전 확립을 위한 실천의지 선언문’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통해 정산기간을 근로기준법에서 허용하는 최대기간인 1개월로 연장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근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야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또 공사 노사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제반 법령을 준수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통해 직원이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실현해 업무 만족도가 향상됨과 동시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감정노동 스트레스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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