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관계자와 청년창업팀 대표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4번째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사진=한국중부발전)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보령시 원도심 재생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청년 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의 추진을 위하여, 최종 선정된 3개 창업팀과 6월 19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보령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모집기간 중 접수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3개 창업팀이 선정되었다.

 

젊은 청년들의 취미생활 욕구를 공략한 DIY 카페, 보령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고 판매하는 수제맥주 양조장, 청년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제 디저트 카페라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대표들은 중부발전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령시내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창업의 꿈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선정된 3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최초 리모델링비(최대 2000만원)와 2년 간 임차료(월 최대 100만원)를 지원하는 등, 팀별 최대 4,40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창업자본 조달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다.

 

중부발전 김신형 기획본부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보령시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고 전통시장 경제를 살림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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