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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결정이 미뤄졌다. 내달 10일까지 결론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15영업일 이내인 오는 내달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코오롱티슈진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심사 결과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 취소와 동시에 형사고발 당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성분이 실제와 다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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