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라이온의 가정용 절전기 제품(사진=씽크라이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산업용 절전기 제조사인 씽크라이온(대표 정정용)이 독자 기술력으로 절전기능 및 고조파제거기능의 가정용 절전기 제품을 양산한다.

 

씽크라이온은 국내 유일의 특허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공동으로 독자적인 신규 절전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가정용 절전기 제품 양산을 통해 국내〮외 B2C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간 B2C시장 진출을 위한 가정용 절전기 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고, 현재 미래형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에 적용할 벽체형 및 멀티콘센트 제품과 관련 절전물질에 대한 특허, 생산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관련 특허 등 126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여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번에 양산되는 가정용 절전기 제품은 절전기능 및 고조파 제거기능이 내장된 멀티탭, 가전제품(냉장고, 에어턴,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용) 2구 콘센트 및 분전함 설치용으로, 1년 이상 현장 테스트를 통하여 절전율 상승 및 전기요금 절감측면에서 검증을 완료한 제품이다.

 

특히, 현장 테스트 결과 가정용 냉장고(2등급)의 경우 절전은 7%~8% 수준, 전기요금은 10% 수준 절감되며, 일반 상업용 냉장고(3등급)의 경우 42만~43만원대 요금이 36만원대로 떨어져 15% 수준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6개월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냉방의 경우 절전은 8%, 전기요금 기준으로는 10% 이상 절약되며, 겨울철 난방의 경우는 절전율 10%, 전기절감은 13%~15% 수준이라고 한다.

 

IH 전기밥솥의 경우는 일반 백미 취사의 경우 5.6% 수준 절전 되고, 시간은 1분 30초~2분정도 줄어들며, 보온의 경우도 2.5% 수준 절전이 된다고 한다.

 
기존의 절전기를 설치한 가정의 경우 월 평균 4,000원~5,600원 정도 절감되었으나. 씽크라이온의 가정용 절전기의 경우, 드럼세탁기, 양문형냉장고,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일반가정의 경우 월 전기요금이 7만원대에서 4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씽크라이온의 정정용 대표는 “최근 가전제품이 다양화되고 에너지효율등급 상향조정으로 1등급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에서 전기 사용량은 증가 추세로 절전을 통한 전기요금 절약과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절전하는 방법도 예전과 달라져야 한다”며 “기존 제품보다 절전 효율이 30%이상 높고, 가정내 기전제품에서 발생하는 고조파(Harmonic) 잡음도 제거하여 가전제품의 수명을 연장해 주는 효과까지 있는 씽크라이온 제품이 업계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씽크라이온은 2020년까지 국내 보급을 확산하고, 2021년부터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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