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딸 조윤경 (사진=조윤경 SNS)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윤경 씨가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오해와, 도 넘은 악성 댓글이 있었다.

조민기의 딸 윤경 씨는 조민기의 '미투'사건 이후 비난의 화살이 그의 SNS로 이어지자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4개여월 만에 재개한 SNS에서 그는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경 씨는 먼저 자신의 연예계 활동을 짚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그의 기획사 계약 건과, 보류 중인 상황을 내보낸 바 있다. 그는"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기획사와 몇 번의 컨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을 바꾼 것 이라고 말했다. 애초 연예 활동이 아닌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활동을 준비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윤경 씨는 조민기의 의혹과 관련,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 등에 대해선 대처에 나설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부친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재차 사과를 내놓기도 했다.

여론은 "kwj5**** 딸이 무슨 죄? 딸은 딸대로의 인생이 있다" "bora**** 아빠가 잘못했지 딸이 잘못한건 아니니까요!" "swee**** 아빠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하지" ji79**** 그래 딸이 똘똘하네 당당하게 대처해" "eun6**** 자숙하는게 필요하다..가족들도..자꾸 말나오게 만드는게 자숙은 아니지" "leky**** 피해자 입장도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너도 조심해서 살아가는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한다" "jyko**** 아빠같은 사람에게 성추행 당하고 성적수치심을 안고사는 피해여성들은 어떨까. 피해를 본 게 있다면 여론 조성말고 법적으로 처리하길" 등 분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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