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 캡처]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마치고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돌아갔다.

 

앞서 오후 6시 25분경 위원장의 벤츠 전용차를 비롯한 북한 차량 14대가 싱가포르 구급차와 경찰차 등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섰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수용 당 외교담당 부위원장 등과 동행했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으로 들어갔고, 인민복 차림을 한 김 위원장이 리 총리와 회담을 시작하는 모습이 현지 채널뉴스아시아와 리 총리 페이스북 계정에서 생중계됐다. 북한 측은 김영철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싱가포르 측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북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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