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주류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롯데주류는 캄보디아에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Kloud)’의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시티(Kloud city)’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 도시 ‘시엠 립(Siem Reap)’에 위치한 ‘클라우드 시티’는 약 80석 규모의 캐주얼 펍이다. ‘클라우드’와 함께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은 100% 올몰트 맥주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 ‘클라우드’의 특징인 깊고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2018년 2월 캄보디아에 ‘클라우드’를 처음 수출한 이후 현지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 연말까지 총 7만 상자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올해의 경우 ‘클라우드 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소비자 판촉 행사, 현지 광고진행 및 SNS 채널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교민 시장이 크지 않아 현지 소비자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철저히 실력으로 전 세계의 맥주들과 승부를 봐야 하는 시장”이라며 “초기 시장 진입에 어느 정도 성공한 만큼 판매망을 확대해 보다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주류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전체 주류 시장의 약 40% 이상을 맥주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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