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를 6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개최한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지역본부별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및 요양보호사 부문 6편 등 총 12편의 최우수사례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및 협회, 복지부, 공단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발표되었다.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글발음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언어기능의 저하로 의사소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입모양 그림을 이용한 한글발음(소리)운동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 및 우울감 해소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대상을 받게 되었다.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새내기 요양보호사에서 진정한 효나누미의 가족으로’는 새내기 요양보호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자세와 어르신을 수발하면서 겪게 된 보람찬 삶의 이야기가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기관 부문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었고, 최우수상에게는 각 6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8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 50만원이 지급되었다. 선정된 작품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기관이 활용하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의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인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현장의 우수사례들을 널리 알릴 수 있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전문인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우수사례경진대회는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를 통하여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가 장기요양 서비스 현장에 활용됨으로써 장기요양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참여하신 장기요양 관계자분들에게는 자긍심이 함양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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