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공식 트위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특별취재팀 =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각 청와대·백악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1일) 가진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미 두 정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전화통화에서 회담 후에도 긴밀한 조율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직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면 전세계인에게 큰 선물이 될 뿐 아니라 6월14일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전화통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관련 상황을 논의하고, 회담 후에도 긴밀하게 상의하기로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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