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영상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영어로 간략한 인사를 건넸다.

이날 JTBC 온에어 등 각 언론들의 생중계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의 만남이 전파를 탄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자리를 이동해 환담을 나누는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TV로 북미 악수를 지켜본 뒤 국무회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시 45분부터는 양측이 통역만 대동한 뒤 단독 회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첫 악수를 건네며 "Nice to meet to you"라고 가볍게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말로 화답했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단 1분이면 김정은 위원장의 복심을 읽을 수 있다고 단언한 바 있다. 특히 비핵화의 진정성이 보이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에 곧 있을 단독 회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