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가 사회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전국 5개 광역시․도에서 ‘HUG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사회주택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아카데미는 예비사업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주택 사업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며 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거주기간,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추구를 특징으로 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HUG는 올해 4월부터 개최한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 참석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목을 구성하고,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강의내용 및 일정을 지역별 맞춤형으로 구성하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의는 사회주택 제도․정책, 사업타당성 분석, 금융조달 및 실제사례 연구 등 사회주택 사업추진에 필요한 실무 위주로 진행되며, 사회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재광 HUG 사장은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주택도시기금 등 금융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금융관련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주택 확대를 위한 토대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역별 사회주택 아카데미’의 교육일정 확인 및 신청은 6.26(수)부터 HUG 사회임대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HUG는 사회주택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최대 총사업비 90%까지 약 0.2%~0.7% 낮은 보증료로 사업비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사회임대주택 PF 보증”과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로 금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6월부터 이를 위한 전담조직인 사회임대주택금융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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