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윤지오가 고(故) 장자연을 언급했다.

 

SBS ‘궁금한이야기Y’ 21일 방송에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윤지오가 출연했다.

윤지오는 자신이 장자연 사건의 증언에 용기를 낸 이유에 대해 “일단은 가족보다 한땐 더 의지했던 언니였고 제가 반대로 언니의 입장이 됐으면 언니도 똑같이 해줬을 거라는 믿음 때문에 지금까지 한 거였거든요 처음부터 지금까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지오는 돌연 캐나다로 떠나버린 상황. 이에 대해 윤지오는 “떠날 때쯤에는 한국에서 거의 뭐 범죄자 다루듯이 조금 무례했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좀. 한때는 무슨 언론에서 국민 영웅까지 막 그렇게, 제가 한 것도 아니에요 그렇게 했다가 이제는 무슨 사기꾼처럼 막 매도해 버리고 어 진짜 무섭더라고요 이제는”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증언을 하겠다고 나선 후 느꼈던 불안에 대해서는 “너무 무섭기해도 했고 모든 게 다 이상하고 불미스러우니까 저희 엄마는 그냥 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뭐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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