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강성연이 등장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는 나혜미(강성연)의 첫 출연이 그려졌다.

나혜미는 한종수(명계남)의 바람난 아내이자 한태주(홍종현)의 계모였다. 한종수가 외국에서 바람 핀 증거를 들이밀자 나혜미는 “오해라고요 오해 이 남자 골프선생이에요 골프선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애들보다 더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엄마가 아부도 하고 대접해야하지 않겠어요? 당신 정말 늙었나 봐”라고 한종수를 들었다놨다 했다. 또 “성질머리 여전하시군요 내가 이 성질머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당신은 어떻게 화낼 때 이렇게 남자다워”라며 “나갈게요 그럼 그 전에 일단 밥 좀 먹고 샤워도 좀 하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허니 앞에서 하룻밤은 자고 나갈래요”라고 방을 나섰다.

마침 동서인 전인숙(최명길)이 집으로 들어왔고, 나혜미는 “아직도 형님이란 소리는 안나오나 보네”라며 다짜고짜 뺨을 때렸다. 나혜미는 “동서가 나 감시했잖아 그리고 우리 허니한테 꼬아받쳤잖아”라고 전인숙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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