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 박성현 2위 박인비 김효주공동 7위…호주 그린 우승./사진=JTBC골프 화면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박성현(26)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세계 랭킹 114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인 호조의 해나 그린에게 돌아갔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2위를 기록했다.

 

 9언더파 279타를 친 호주의 그린이 1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2년 차 그린은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57만7500달러(약 6억7000만원)다.

   

  박인비(31)와 이미림(29), 김효주(24)가 나란히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9)이 3언더파 285타, 공동 10위를,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2언더파 286타로 김인경(31)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랭크됐고 이달 초 US오픈을 제패한 투어 신인 이정은은 2오버파 290타,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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