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다펜션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여수 밤바다를 읊는 노래가사처럼, 전라남도 여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관광명소들이 즐비해 남해 최고의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수여행을 계획중인 이들도 많다.

 

여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는 바로 여수 밤바다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옆 장군도, 여수항 등에서 밝히는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색다른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해양 케이블카를 이용해 아름다운 밤바다를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도 있다.

 

여수의 크고 작은 섬들을 방문하는 것 또한 여수 여행의 또 다른 재미로 꼽힌다. 여수 그 자체로도 볼거리가 풍부하지만, 유려한 다도해 해안선을 뽐내는 개도, 상화도, 하화도, 사도, 낭도 등 여수의 섬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내 꼭 한 번은 들러봄 직하다.

 

그 중에서도 백야대교를 건너 자동차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백야도는 고즈넉한 섬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여수 화양면 끝자락에 위치한 백야도는 작지만 아름다운 풍광이 돋보이는 곳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섬 구경을 하기에도 좋다.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낚시 포인트들도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작지만 아름다운 섬, 백야도의 매력을 보다 깊게 만끽하고 싶다면 백야도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우리바다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탁 트인 바다전망을 자랑하여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남해 바다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백야도 펜션으로 꼽힌다.

 

펜션 앞의 방파제는 바다 낚시가 가능한 낚시 포인트로, 낚시를 취미로 하는 이들이라면 멀리 가지 않고도 펜션 앞에서 손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수 펜션 ‘우리바다펜션’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슈퍼에서는 낚시용품도 취급하고 있어 대여도 가능하다.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쾌적한 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있어 친구나 연인부터 가족, 단체 등 여럿이 짝을 이뤄 찾아오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연인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인룸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사용 가능한 넓은 객실까지 준비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찾아도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깔끔한 분위기에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점 또한 여수 펜션의 강점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진정한 힐링을 위해 백야도를 찾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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