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검증 필요없는 암호화된 화폐 교환 가능… 10월 9일 상장 계획
코인네스트의 상장 예정일은 10월9일이다.
카이버 네트워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ICO(Initial Coin Offering, 가상화폐 공개) 중 하나다.
사전등록 인원만 5만명에 달하며 한국에서 참여한 인원이 1만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상화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이버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상의 탈중앙화된 환전을 제공한다. 또 실제 환전 기능을 구축하고 판매자와 사용자를 위한 유용한 결제 API들을 제공하는데, 즉각적인 토큰 변환을 쉬우면서도 신용 검증이 필요 없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인네스트 관계자는 "카이버 네트워크는 거래소 없는 거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지갑을 제공해 내 지갑 안에서 거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카이버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의 아버지'로 불리는 비탈릭 부테린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코인마켓캡에서 9월29일 현재 2억3400만 달러의 총액으로 30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큐텀과 네오 상장에 이어 이번에는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카이버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로 상장하게 됐다”면서 “코인네스트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급 가상화폐를 선별해 국내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카이버 네트워크(왼), 코인네스트 로고>
이지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