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리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체결했다.

클리오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몰글로벌과 온라인사업에 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와 알빈 리우(Alvin Liu)티몰 수출입사업 총괄 대표, 정형권 알리바바 그룹 한국 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알리바바그룹은 1999년 마윈 회장이 설립한 기업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자상거래 기업이며, 주요 플랫폼으로는 티몰, 알라바바닷컴, 타오바오 등이 있다. 

 
클리오는 2016년 티몰글로벌에 진출했으며, 올 해를 중국 온라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정하고 티몰글로벌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의 체결을 토대로 클리오는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맞춤형 신제품 상품 운영을 비롯해 티몰 글로벌을 통한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며 중국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리오 관계자는 “티몰은 화장품 여성 고객들에게 매우 영향력이 높은 플랫폼이다” 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티몰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와 클리오의 시장을 흔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