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이 아시아, 중동 등 12개국에 건강보험지출관리 노하우를 전파한다.

 

심사평가원은 6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5일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19년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9)’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이 2013년부터 주최해 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HO WPRO, 이하 ‘WHO WPRO’라 한다)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심사․평가 분야의 전문가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행사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에는 아세안 회원국 포함 12개국 및 WHO WPRO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바레인 해외 수출로 증명된 세계적 수준의 HIRA시스템 주요기능인 ▲건강보험 급여기준 설정관리 ▲행위 및 약제의 등재 및 결정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개혁의 핵심 이슈 중심으로 구성된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연수과정의 주요 참여국이 아세안 회원국(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인 점을 고려하여 WHO WPRO 소속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WPRO의 보건정세에 대한 특별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회원국 및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국인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별도의 토론세션을 운영하여 참여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을 이해하고 주요 관심분야에 대한 우리원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함으로써 신규 사업 발굴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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