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다뤄질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등을 관망하면서 다우등 3대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0.03%) 상승한 2만6727.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1포인트(0.17%) 하락한 2945.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1포인트(0.32%) 내린 8005.7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 양자 회담을 통한 무역협상 타결여부등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은 이날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행정 명령에 서명, 이란을 둘러싼 중동 위기감은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0.93% 내렸고, 건강관리 분야도 0.5% 하락했다. 기술주는 0.15% 올랐다.

   

 

 국제유가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제재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0.47달러) 상승한 5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시세는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18.10달러) 오른 141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3년 8월 이후로 근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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