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오리온이 전국 영업소에 냉방설비를 도입하고 서울‧경기지역 거래처에 해충 방제용 ‘페로몬트랩’을 무상 배포하는 등 여름철 품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유통 단계의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오리온은 고온에 취약한 젤리, 초콜릿, 파이 등의 품질관리를 위해 전국 27개 영업소 물류창고에 냉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외부 온도가 섭씨 40도에 다다르는 하절기에도 섭씨 25도 이하의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저온 보관 구역’을 마련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2014년 전국 영업소 창고에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사광선 차단시설과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지역 중소형 슈퍼마켓에 페로몬트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산란활동을 하며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을 포집해 화랑곡나방 유충(일명 쌀벌레)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안전은 엄격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수”라며 “원료부터 제조, 유통까지 각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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