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호빵 매출 비중 3년새 4%→31% 큰폭 증가

 
[서울와이어] 이색 호빵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S25가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호빵을 선보여 화제다.
GS25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달콤하고 귀여운 단팥호빵인 '미니언즈호빵'과 양념치킨과 호빵의 색다른 조화로 유니크한 맛을 이끌어 낸 '양치킨호빵(10월12일 출시)' 비롯해 '고기만두호빵', '새우만두호빵' 등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GS25는 새로운 맛과 귀여운 모양의 호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25에 따르면 연도별 호빵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차별화 호빵의 매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흑미검은깨호빵'과 '옥수수 술빵'을 시작으로 이색 호빵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결과 호빵 카테고리에서 이색 호빵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에서 2016년 31%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색 호빵의 인기에 힘입어 호빵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 역시 2013년 대비 2016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GS25 관계자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과 컨셉의 호빵들이 고객들의 궁금증과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GS25는 올해 말까지 호빵 봉지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쥬시쿨(930ML)을 증정한다.
조재범 GS리테일 편의점 빵MD는 “매년 색다른 맛과 모양의 호빵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도 전통적인 인기 호빵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과 함께 미니언즈호빵, 양념치킨호빵 등 차별화 호빵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사진= 미니언즈호빵>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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