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트로시티, 18FW&19SS 패션쇼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메트로시티가 지난 7일 강남 더 라움에서 18FW&19SS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패션쇼에서 메트로시티는 라 로사 비앙카(LA ROSA BIANCA)를 컨셉으로 한 18FW, 19SS의 두개 컬렉션을 공개했다. 라 로사 비앙카는 이탈리아어로 하얀 장미라는 뜻으로,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는 화이트 로즈에서 차용한 것이다.

 

특히 이번 메트로시티의 18FW&19SS 컬렉션은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헥터 카스트로(Hector Castro)와 협업해 글로벌적인 요소를 한층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핵터 카스트로의 스타일링 하에 38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올라 49가지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준오헤어와 애브뉴준오와의 협업으로 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화이트 로즈의 트렌디하면서도 센슈얼한 매력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라며 “18FW는 밤의 장미를, 19SS는 낮의 장미를 컨셉으로 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화이트 로즈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패션쇼 중반부에는 18FW와 19SS 컬렉션 사이에 플라잉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쇼 이후 이어진 애프터파티에는 DJ와 아이돌 아이콘이 공연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에게는 칵테일과 케이터링이 서비스됐다.

 

한편 이번 쇼를 통해 공개된 작품 중 일부는 2018 F/W 시즌, 메트로시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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