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RE100 제도의 국내 도입방향을 논의하고 전력시장 제도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9 미래전력포럼 공개 토론회’를 6월 28일(금)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개최한다.

 

RE100(Renewable Energy 100%)란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으로 약 15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미래전력포럼은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확산되는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참여 활동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미래 전력산업이 준비해야 할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공개토론회의 주제는 ‘RE100 현주소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으로, 학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토론회는 ‘해외 RE100 동향 및 국내 추진방향’(충남대 김승완 교수), ‘RE100 이행을 위한 거래제도 설계’(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박사), ‘RE100 도입을 위한 전력시장 개선과제’(건국대 박종배 교수) 의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기술대 강승진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3명과 CDP한국위원회 김태한 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 LG화학 오정훈 책임연구원,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가 참석하는 패널토의도 펼쳐진다.

 

미래전력포럼을 준비한 전력거래소 담당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RE100 제도가 성공적으로 국내 전력시장에 도입됨으로써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전력시장 제도개선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미래전력포럼을 정례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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