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CI /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장문영 기자] KB증권은 26일 한화케미칼이 올해 2분기에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2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모노셀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에 따른 태양광 사업 이익증가, 인도의 구조적인 폴리염화비닐(PVC) 수요증가에 따른 하반기 기초소재 화성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487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5% 늘지만 영업이익은 1183억원으로 35.8%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태양광 사업 실적 호전으로 전 분기보다 20.4% 늘고 시장 전망치(1031억원)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태양광 사업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192억원과 59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3%, 1.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는 3분기까지 분기별 증익이 이어지는 점"이라며 "태양광 사업 업황 개선으로 3분기 매출은 2조6208억원,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2분기보다 각각 5.4%, 12.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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