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 자사 홈페이지 캡쳐

 

 

[서울와이어 장문영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펄어비스가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진출을 협상 중인 것과 관련해 "게임 개발사로서 장기적인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건영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각각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진출 관련 협상을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게이밍 산업이 커질수록 플랫폼 사업자간 경쟁으로 게임 지적재산(IP)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차세대 엔진을 완성함으로써 빠른 게임 개발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현재 차세대 엔진으로 신규 IP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2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40억원, 528억원으로 전망하면서 "시장 기대치는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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