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아청과 인수 농산물 유통사업 본격 진출/공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호반그룹이 채소류 유통 1위 업체인 대아청과를 인수하며 농산물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호반그룹의 부동산서비스회사인 호반프라퍼티(옛 호반베르디움)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오는 8월 30일 대아청과의 총 발행 주식 50만주 가운데 51%인 25만50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87억6400만원으로, 호반프라퍼티 자기자본의 10.14%에 해당한다.

   
   

호반프라퍼티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녀 김윤혜 씨가 최대 주주인 부동산서비스회사다. .

   

대아청과는 국내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인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액은 251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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