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안에밥상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도심을 떠나 더위를 떨치려는 드라이브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등지에서 조금만 달리면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근교인 데다, 숲과 수목원 등은 비교적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 알맞다. 게다가, 봄에 비하면 줄어든 미세먼지로 오히려 조금 더운 지금이 야외활동에 편하다는 이들도 많다.

 

근교 여행지 중에도 울창한 숲과 자연 풍경을 만끽하기에 포천을 추천할 만하다. 호수, 숲, 산 등 훼손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으로 알려진 포천에는 광릉수목원을 찾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사계절 이어진다. 수목원과 각종 자연 자원이 산재한 포천 여행을 통해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흔치 않은 자연 관찰의 기회를 주고, 어른들도 한적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하기 좋은 포천 여행에서는 여유롭게 맛보는 건강 식사도 즐길 수 있다. 포천 광릉수목원 한정식 맛집으로 알려진 ‘뜰안에밥상’은 수목원 등 주변 여행지에서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한식집이다. 정갈한 음식 맛은 물론, 잘 가꾼 정원과 고풍스러운 실내 분위기로 먹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포천 3대 한식집 중 하나인 이곳은 무쇠 가마솥 밥으로 한식의 기본인 밥부터가 제대로 된 맛을 보여준다. 또한, 경북 예천에서 공수한 품질 좋은 콩으로 한층 구수한 비지찌개를 만들어 선보이고, 진한 장맛의 된장찌개 역시 일품이다. 이밖에 황태구이, 양념게장, 소불고기, 제육볶음 등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또한, 제철 음식으로 13가지의 밑반찬이 함께 나오는데, 하나하나 맛이 좋아 식사 내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즉시 조리하여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하며, 반찬 리필이 가능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포천 고모리 맛집인 이곳은 광릉수목원 외 주변의 봉선사, 고모리저수지 등 여러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아 식사 전후에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널찍한 실내와 단체석 130석을 완비해 회식 등 단체 모임에 알맞으며 주차에도 걱정이 없어 편리하다.

 

포천의 한정식 코스요리집 ‘산유화’를 함께 운영중이며, 웰빙 한식 전문점 ‘뜰안에밥상’ 역시 오랜 노하우와 친절한 서비스로 외곽지역 드라이브, 가족 나들이로 함께 찾기에 부족함이 없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