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웅진그룹 CI]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를 되사들인 지 3개월 만에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27일 장 초반 웅진과 웅진코웨이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13.24% 급락한 2065원에 거래 중이다.

   

웅진코웨이도 같은 시간 1.97% 내린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웅진그룹은 이날 "재무리스크의 선제대응 차원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을 결정했다"며 "웅진코웨이 인수 직후 태양광 사업을 하는 웅진에너지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지주사인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하며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에 이어 북센과 웅진플레이도시도 매각을 추진해 현금을 추가 확보하고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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