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변경사항 및 이용 수수료(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5월부터 자동차이력관리정보를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만 선택하여 열람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고 밝혔다.

 

’자동차토털이력서비스‘는 국민의 알권리 강화는 물론 주행거리 조작 및 무사고 둔갑차량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제작・등록・정비・검사・매매・폐차 등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통합하여 자동차365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월평균 12,000여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이력관리정보 항목을 선택할 수 없어 초래되었던 불편이 개선되었고 불필요한 수수료 지불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는 10개로 세분화된 정보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항목 수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었고, 한번 결제된 건은 24시간 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재확인이 가능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열람에 필요한 수수료가 ‘18년도와 비교했을 시 건당 약 30%가량 비용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되어, 소비자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1,500만 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국민들이 자동차이력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은 물론 수수료에 대한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자동차관련 정보를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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