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이 최영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전력거래소)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나주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본사에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핑크박스(Pink box) 제작 캠페인을 전개한 것.

 

핑크박스(Pink box) 제작 캠페인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전력거래소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시행했으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지원대상 청소년 수를 2배로 늘려 총 66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에는 전력거래소 사회공헌조직인 반디봉사단 30여명이 핑크박스를 조립하고, 위생용품을 포장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유석태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위생용품이 생필품임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가정에서는 위생용품 구입비가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력거래소의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작년 9월에 나주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기업 ㈜미항주거복지센터와 ‘행복나눔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핑크박스 제작 캠페인 외에도 전기차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형 주택보수 사업 등 7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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